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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PC게임/피파

피파22 커리어모드 팀 생성과 선수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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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를 시작한건 2011년. 당시 피파온라인2를 즐기다가 넘어왔는데, 나에겐 신세계였다.이후 군대가기전까지인 피파15까지 쭈욱 커리어모드를 즐겨왔고, 제대후에도 커리어모드를 즐겨했다. 

 

선수 커리어는 피파13때까지만하고 이후로는 감독 커리어모드만 해왔다. 하지만 커리어모드를 해오면서 항상 아쉬운 점들이 있었고, 이는 나만의 아쉬운점이 아니라 다른 유저들도 공통적으로 제기하고있는 사항들이었는데, 피파22를 들춰보니, 수년동안 고쳐지지 않던 문제들이 드디어 조금씩 고쳐질 기미를 보이고 있는것같다.

 

피파22 커리어모드의 팀 생성

피파22 메인화면에서 [플레이] > [새 커리어]를 누르면 커리어모드 생성이 가능하다. 감독커리어모드를 고르면 실제 클럽을 선택하거나 자신만의 클럽을 만들 수가 있게 되었다.

 

클럽의 명칭부터 약칭등을 설정할 수가 있다. 내가 알던 그 찐따같던 피파 맞냐?

 

하지만 생성하는 팀이 있듯, 사라지는 팀이 있어야한다. 리그마다 참가할 수 있는 팀은 제한이 있기때문. 자신이 원하는 리그를 선택한 뒤, 자신의 팀을 대신해서 없어질 팀을 하나 선택한다.

 

그리고 라이벌 팀도 설정을 할 수가 있다.

 

그리고 자신의 커리어팀을 상세하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유니폼은 물론, 문장. 그리고 드디어 경기장까지 선택을 할 수가 있게 된다.

 

문장과 유니폼의 패턴은 그다지 다양하진 않음. 커스터마이징할 수 없다는게 흠.

 

그리고 경기장을 선택할 수 있다. 이전 작품에서는 항상 팀은 커지는데 맨날 코딱지만한 경기장만 사용하니 몰입이 안되었는데, 이번에는 그나마 나은 것 같다.

 

하지만 여기서 아쉬운점이 있다면, 한번 고르면 다시 고르지 못한다는것. 그리고 구단 규모에 따라 경기장도 같이 커지는 과정 역시 없다는것.

 

다음 시즌으로 넘어가면 시즌 첫날에 클럽편집이 가능함. 여기서 유니폼 및 경기장 등 커스터마이징을 다시 할 수 있음.

 

그리고 아래 스샷처럼 경기장의 색상, 좌석색상, 잔디문양등을 선택할 수가 있다.

 

심지어 분위기도 커스터마이징 가능. 득점노래와 관중함성, 입장주제가등이 그러하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직접 MP3파일을 불러들어와 직접 설정할 수 있었으면 더욱 좋지 않았나 싶다.

 

이매진 드래곤스의 Believer가 아님

 

그리고 팀의 등급과 스쿼드 연령, 이적예산을 설정가능하며, 무엇보다도 이사회 기대치도 설정을 할 수가 있다. 

 

피파22 선수 커리어모드 변경점

그리고 정말정말 오랜만에 들어가보는 선수 커리어모드. 직접 프로선수를 만들거나 실제 선수를 선택하는건 그다지 변함이 없다. 

 

하지만! 이제 옛날처럼 무조건 선발로 나가는, 비현실적인 게임이 아니다. 팀에서의 위치가 있으며, 감독과의 호감도를 높여야한다.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거나 꾸준히 훈련에 참여하는것. 

 

선수의 스탯과 상태를 간략하게 파악할 수 있는 메인화면.

 

자신이 직접 설정하는 훈련을 통해 선수를 성장시킬 수가 있다. 

 

※제작선수의 경우 '특전'시스템이 추가되었다. 제작선수로 매치를진행하거나 훈련을 진행하면 경험치를 얻고, 선수의 레벨이 올라간다. 올라갈때마다 스킬포인트를 흭득하며, 다양한 스킬들을 향상시켜 자신만의 컨셉이 확고한 선수를 만들수도있다.

 

그외 사소한 부분

보면 가치나 급여 등 숫자가 표시되는 부분에 쉼표가 추가되었다. 지난 작품까지만해도 4000000이라고 표시되던 수치가 이제 4,000,000으로 표시가되어 가독성을 확보했다. (근데 이게 그렇게 어려웠던건가?)

 

그리고 락커룸의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는등, 여러모로 발전된 부분이 많은 피파22이다. 하지만 피파시리즈를 하다보면 언제나 그렇듯 버그들이 존재하는데, 필자의 경우 현재 큰 버그는 겪지 못했지만 훈련장에서 크로스를 받아야할 선수가 갑자기 구역밖으로 넘어가버리는 버그를 겪었었다.

 

아무튼 지난 피파시리즈의 경우 커리어모드를 버렸다시피할정도로 유저들의 오랜 희망사항이나 건의들을 귀담아듣지 않았지만 이번 피파22에서는 가히 획기적이라고 할만큼의 변화가 이루어져 앞으로도 커리어모드에 조금 더 힘을 써주었으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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