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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PC게임/게임잡담

농사게임/농장게임 추천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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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게임(농장게임)은 많은 플레이어들의 로망같은 장르였다. 도시를 떠나 농촌에서 시작하는 가상생활이니 도시게이머들에겐 낭만이자 힐링이 공존하는 장르. 예전에는 몇 없었지만 요즘에는 많은 농사,농장게임들이 나왔다. 그래서 몇가지 추천해보려고한다.

 

스타듀밸리(Stardew Valley)

◆출시일 : 2016년 2월 27일

◆한글지원 : YES

◆가격 : 16,000원

사용자 평가 : 압도저적으로 긍정적(메타크리틱 89점)
플랫폼 : PC/안드로이드/iOS/닌텐도스위치/PS4/PS5/PSVITA/XBOX ONE/XBOX SERIES X/S/

귀농게임의 대표적인 간판타이틀이라고 할 수 있는 '스타듀밸리'. 도트그래픽으로 옛날옛적 허베스트문의 감성을 부활시킴과 동시에 다양하고 자유로운 컨텐츠로 많은 게이머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농사부터 목장(목축), 채광,채집,낚시 등등 다양한 체험들을 할 수 있으며 스토리도 나름 여운을 주는 게임. 

 

iOS와 안드로이드, 즉 모바일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모바일버전에서는 가격도 5천원정도밖에 안한다. PS4나 PS5등 콘솔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며, 스위치로 플레이하면 정말 누워서도 힐링이 가능한 게임이 된다. 특히 스위치나 PC버전은 각종 모드나 리스텍처도 많다보니 즐길 요소가 더욱 많다.

 

Littlewood

◆출시일 : 2020년 8월 4일

◆한글지원 : NO

◆가격 : 15,500원

사용자 평가 : 매우긍정적
플랫폼 : PC

뭔가 눈이 편안한 도트그래픽과, 그 색감들. 앞으로 소개할 게임과 마찬가지로 농사를 짓고, 마을을 가꾸며, 주민들을 모으는 게임이다. 각 주민(NPC)들의 집들도 직접 지을 수 있고, 직접 지형들도 커스텀을 할 수도 있다. 타 게임보다 크래프팅 요소가 돋보이는 게임. 다만 한글화가 없다는게 아쉬울 뿐이다.

 

배니쉬드(Banished)

◆출시일 : 2014년 2월 19일

◆한글지원 : 유저한글패치

◆가격 : 21,000원

사용자 평가 : 매우 긍정적
플랫폼 : PC

이 게임은 사실 직접 농사짓고 농장을 만드는 게임은 아니다. 시뮬레이션게임으로, 밭을 일구고, 목장을 만들면서 인구를 늘려가고 마을을 확장해나가는 게임. 필자가 출시 당일부터 현재까지 7년넘게 하고 있는 그 게임이다. 각 주민들은 성별,이름,나이, 직업이 있으며, 일을 하다가 죽거나 병에 걸려 죽거나, 굶주림 또는 추위때문에 죽을 수도 있다.

 

이때문에 주민을 위협하는 요소(계절,날씨,질병,사고)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며 안정적으로 식량을 늘리고 인구를 늘려가며 확장해가는게 목표인 게임. 스타듀밸리 감성은 아니지만 중세풍의 마을을 꾸미고 확장하는데는 이만한 게임이 없다. 확장팩 수준의 모드도 많으니 세일때 사서 해보는것을 추천.

 

마이타임 앳 포샤(My Time At Portia)

◆출시일 : 2019년 1월 15일

◆한글지원 : YES

◆가격 : 31,000원

사용자 평가 : 매우긍정적 (메타크리틱 73점)
플랫폼 : PC/안드로이드/iOS/PS4/엑박원/스위치

스타듀밸리보다 많은 컨텐츠를 담고있다는 게임. 농사,목장,채집,채굴,매달있는 축제나 이벤트 등, 심지어 NPC와 결혼하고 애를 낳아 육아까지 할 수 있는 게임이다. 하지만 빈약한 한글화와 조악한 캐릭터 비주얼에 불호가 많지만 게임자체는 농장/농사/제작게임으로 꽤 괜찮다는 평이 많다.

 

도라에몽 진구의 목장이야기 (DORAEMON STORY OF SEASONS)

◆출시일 : 2019년 6월 13일

◆한글지원 : YES

◆가격 : 49,800원

사용자 평가 : 매우 긍정적
플랫폼 : PC/PS4/스위치

도라에몽 + 농장은 못참지.. 그냥 힐링하라고 대놓고 만든 게임. 그래픽도 아기자기하고 실제로 플레이해보면 수채화같은 색채에 눈을 못떼게 됨. 스타듀밸리같이 농사,목축,낚시,채광등 다양한 컨텐츠가 있다. 가장 큰 단점은 가격. 도라에몽의 네임밸류때문인지 가격이 5만원에 육박한다.

 

개인적으로 이 게임을 1여년전 플레이했을때 가장 불편했던건 진행방식이었다. 특히 튜토리얼단계에서는 게임 속도 자체도 루즈한데 대화 하나하나를 일일이 보고있자니 속이 터질지경. 사선이동방식 역시 콘솔에 최적화되어 키보드로 플레이할때 불편함을 초래.

 

하지만 '도라에몽 + 수채화비쥬얼 + 농사' 요소만으로도 느긋하게 플레이하며 힐링하기엔 충분하다고 생각. 세일기간을 노려보자. 

 

팜 투게더(Farm Together)

◆출시일 : 2018년 10월 12일

◆한글지원 : YES

◆가격 : 20,500원

사용자 평가 : 매우긍정적
플랫폼 : PC, PS4, 엑박원, 스위치

캐쥬얼한 농장가꾸기 게임. 작물을 심고 물을 주고, 기다리면 재배를 한다. 복잡하지 않고 단순한 캐쥬얼 게임만큼 진행에 있어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이 되며, 농사 뿐만이 아니라 동물,물고기도 키우고, 커스터마이징의 선택지도 넓은편이며 다양한 꾸미기 아이템으로 마을을 직접 가꾸는 요소까지있어 더욱 재미있을것같다.

 

하지만 노가다성이 강한건 어쩔 수 없고, '팜 투게더'인 만큼, 밭이 커질수록 품앗이를 통해 서로 도울 수 있지만 정작 사람들이 왠만해서 품앗이를 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고한다. 

 

목장이야기 올리브타운과 희망의대지

◆출시일 : 2021년 9월 16일

◆한글지원 : YES

◆가격 : 59,800원

사용자 평가 : 매우긍정적
플랫폼 : PC/스위치

근본게임 '목장이야기(하베스트문)'본가의 신작. 근본답게 농사,목축,채광,낚시,채집,수집 등 다양한 컨텐츠들을 즐길 수가 있다. 대체로 스타듀밸리 유저들도 재미있게 했다는 이야기가 많다. 여러모로 동물의숲과 스타듀밸리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게임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완성도는 전작들에 비해서 떨어졌다는 평을 많이 받는다. 또 스타듀밸리가 워낙 유명해지고 게임성 자체도 인정받다보니 비교가많이 되는편인데, 스타듀밸리에 비해 게임 볼륨 자체도 넉넉하지 않으며, 이벤트 요소도 너무 빈약하고 여러모로 게임 자체가 지극히 캐쥬얼화되었다는 평이 있다. 

 

파밍시뮬레이터 시리즈

◆출시일 : 2018년 11월 20일(19기준)

◆한글지원 : YES

◆가격 : 19,800원(19기준)

사용자 평가 : 매우 긍정적
플랫폼 : PC, PS4, 엑박원

리얼 농사게임의 끝판왕. 매년 넘버링 타이틀을 달고 나오는 타 게임과 다르게, 파밍시뮬레이터는 2년주기마다 나온다. 하지만 이번에는 21을 건너뛰고, 전작 출시 후 3년만인 2021년 11월 말에 파밍시뮬레이터 22가 출시될 예정. 가격은 44,000원.

 

일단 파밍시뮬레이터 19의 경우 정말 리얼하며 디테일하다는 평을 많이 받았다. 스타듀밸리를 생각하며 게임을 찾는 유저들에게는 당연히 비추이다. 정말 농사를 리얼하게 표현했고, 또 다양한 농기계를 직접 조작해야하기때문에 가볍게 힐링할 목적으로 농사게임을 찾는 게이머라면 이 게임은 그들에게 높은 진입장벽을 선사할 것이다. 

 

The Ranchers

◆출시일 : 미공개

◆한글지원 : YES

◆가격 : 미공개

사용자 평가 : 없음
플랫폼 : PC

출시예정인게임. 출시도 정식출시가 아닌 얼리엑세스 단계로 출시된다고하니, 정식 출시까지는 못해도 1,2년이상은 기다려아할듯싶다. 하지만 3D스타듀밸리라고 할 수 있을만큼 컨텐츠 자체는 농장/목장에 충실하다. 동물도 기르고, 작물을 재배, 자원을 채집하고, 땅을 구매하여 확장하는등. 

 

게다가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말,스쿠터,픽업트럭등 다양한 탈것을 탈 수도 있고, 수영을 하거나, 낚시를하거나, 곤충을 사냥하거나, 각종 야생섬, 괴물이 있는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아주 기대가 되는 게임.

 

그리고 가장 기대되는 컨텐츠 중 하나인 집꾸미기 컨텐츠. 

 

다양한 NPC와의 사교활동. 1~3명의 플레이어들과 온라인에서 플레이가 가능할 예정이기도함.

 

그로우:에버트리의 노래(Grow: Song of the Evertree)

◆출시일 : 2021년 11월 16일

◆한글지원 :  YES

◆가격 : 27,000원

사용자 평가 : 매우 긍정적
플랫폼 : PC

알라리아라는 판타지같은 세계에서 진행되는 게임. 주인공은 연금술사로서 다양한 씨앗 제작법을 배워 각종 작물들을 심어 농장을 만들고, 도시를 꾸미고 발전시키는 게임이다. 스듀와 동숲같이 잔잔하게 즐기기 좋은 게임이라는 평이 많다. 

 

마을을 관리하면서 다양한 주민을 영입할 수가 있고, 각 주민과의 관계도 쌓는등, 여러모로 동숲의 재미요소도 가미되어있다. 또한 농장/농사게임에 빠지면 섭할 채광이나 퍼즐요소 등의 컨텐츠도 존재한다고한다. 독특한 분위기와 컨텐츠를 생각하면 혜자로 느껴지는 가격(27,000원). 

 

Atomicrops

◆출시일 : 2020년 9월 17일

◆한글지원 : YES

◆가격 : 15,500원

사용자 평가 : 매우 긍정적
플랫폼 : PC

도트그래픽이 매력적인 게임. 농장을 경영하는 게임이지만 단순히 경영만하는게 아니라 서바이벌까지 해야하는 게임. 밤마다 작물들을 노리는 몬스터들을 처치하면서 지켜내야한다. 유물을 찾아 경작효율을 높일 수 있고, 총기와 능력을 업그레이드할수도 있다.

 

농장/농사게임이긴하지만 로그라이크 요소가 가득한 굉장히 매력적인 게임이다. 게임자체는 재미있지만 사실상 농장감성은 거의없다시피한 디펜스게임에 가깝다.


설명한 모든 게임은 스팀(store.steampowered.com)에서 구매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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