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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리뷰

듀얼쇼크4 알리에서 구매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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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연말 플스 4(PS4)를 중고로 15만 원에 구매했었다. 그런 플스를 묵혀두다가 이듬해인 2021년 3월부터 레데리 2 플레이를 위해 가동.

 

플레이 며칠하다보니 패드가 먹통이 되어버림. 정확히 말하자면 패드가 지 맘대로 움직임.

 

노후화에 따른 문제인것으로 판단하여 새로운 듀얼쇼크(4만 5천 원 상당)를 구매. 약 1년간 잘 쓰다가 지난 4월부터 L스틱의 ''가 안먹히기 시작.

 

또다시 듀얼쇼크 4를 구매하려 했으나 정품인지 짭인지 분간도 안되는데 4~5만 원을 지출하긴 싫어 알리에서 싸게 구매했다.

 

듀얼쇼크 4 구매(From 알리익스프레스)

내가 구매한 곳에서는 다양한 디자인의 듀얼쇼크 4가 준비되어 있었다. 피파 디자인, GTA디자인, 스파이더맨 등등. 필자가 선택한 것은 '사이버펑크 2077'의 디자인이었다.

 

패드 값만 거진 16,000원, 거기에 스탠더드 배송을 선택하였으니, 배송비 포함 20,700원에 저렴하게 듀얼쇼크 4를 구매하였다. 

 

해당 제품의 페이지에도 주의사항이 써있다. 해당 제품은 '소니 정품이 아니며, 중국산 컨트롤러이다'라고.정품이 아닌 짭이어도 듀얼쇼크 4에 호환이 되고 인식이 된다.

 

듀얼쇼크4 도착

대략 열흘만에 도착한 듀얼쇼크4(짝퉁)

15일간의 배송기간을 각오했지만 나름 빨리왔다.

 

우체국 포장을 뜯으면 이렇게 빵빵한 에어캡이 날 반겨준다.

 

혹여 파손이라도 될까 걱정했지만 걱정이 싹 사라짐.

 

에어캡 제거 후 마지막 남은 뽁뽁이들.

 

조작키,충전단자,오디오잭 규격은 기존 소니의 듀얼쇼크4와 동일하다.

 

사이버펑크 2077디자인 정말 깔쌈하게 잘 뽑혔다.

 

듀얼쇼크4 연결

듀얼쇼크4와 PS4를 처음 연결할때에는 단자를 연결해야한다.

 

단자 규격은 '마이크로 5핀'이다.

 

플스4의 USB포트에 케이블 단자를 꽂은 후,

마이크로 5핀단자를 듀얼쇼크4에 연결하면 된다.

 

단, 아무거나 꽂으면 안되고

케이블이 '데이터케이블'이어야 한다.

 

'마이크로 5핀 데이터 케이블'이라고 검색하거나

집주변 다이소에서 찾아보길 권장.

 

PS4와 듀얼쇼크4를 마이크로5핀 케이블로 연결한 다음 PS버튼을 누르면 연결 끝.

 

인식엔 크게 문제가 없었다.

 

알리에서산 듀얼쇼크4 후기

일단 정품이랑 비교했을시, 그립감에서부터 차이가 조금 크다.

 

정품은 뭔가 그립감도 부드럽고 묵직한 맛이 있었는데

 

짝퉁이라 그런지 뭔가 플라스틱 표면 느낌이 굉장히 심하고, 가벼운 느낌.

 

일단 이전에 쓰던 듀얼쇼크4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이거였음.

 

위 스샷과 같이 R스틱을 이용해 선택지를 이동할때 R스틱이 이동하질 않음.

 

센서문제인건지, 레데리2에서도 그렇고, 피파에서도 이적협상할때 선택이 안되어 짜증이 났었다.

 

하지만 새로 산 패드는 그런 문제 없이 잘 작동되었다.

 

하지만 짝퉁은 짝퉁이었다.

 

피파에서 위와 같이 세트피트 상황에서는 R스틱을 미세하게 조정하여 공의 목표를 정해야함.

 

근데 이 미세한 컨트롤이 안된다. 

 

살짝만 R스틱을 움직여도 커서가 너무 큰 폭으로 움직여버림.

 

아무래도 짭의 한계.

 

그래도 어떻게 사용하기를 2달...

 

고장나버렸다.

 

USB를 이용해 연결해도 듀얼쇼크4가 인식되질 않고 불도 안들어온다.

 

아무리 소모품이지만 2달만에 고장이라니.. 

 

게다가 근래에는 바뻐서 실 사용은 1달도 안된다.

 

싼 값에 샀지만 결국 얼마안가 고장나버렸으니...

 

차라리 처음부터 비싸더라도 소니 정품 듀얼쇼크를 구매하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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